(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기획재정부는 7조2천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내년 1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대금 납입일과 만기별 발행 물량은 내년 1월(이하 동일) 9일 3년물 1조6천억원, 16일 5년물 1조5천억원, 23일 10년물 1조7천500억원, 30일 20년물 7천억원, 11일 30년물 1조6천500억원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경쟁 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인 1조4천400억원 한도에서 우선 배정받게 된다.
국고채전문딜러(PD)는 회사별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비경쟁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기획재정부는 스트립용(STRIPS: 원금·이자분리) 채권을 만기물별 최대 1천500억 원(30년물은 2천500억 원)어치 비경쟁 공급하며 스트립 PD는 최대 200억 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가 가능하다.
PD사는 당월 물가연동 국고채 발행 예정금액인 1천억원의 10% 범위에서 10년물 입찰일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물가연동 국고채를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0억 원 내에서 10년물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물가연동 국고채를 신청할 수 있다.
국고채 교환은 총 3천억원 규모로 2차례 실시된다.
기획재정부의 12월(입찰일 기준 11월 27일∼12월 18일) 국고채 발행규모는 명목국고채 4조6천770억원이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