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멀리뛰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마이크 파월(54·미국)이 한국을 찾아 체력 훈련, 코치 방법을 전수한다.
21일 대한육상연맹에 따르면 파월은 이날 저녁 입국해 22∼23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강연회를 연다.
파월은 이틀간 국가대표 선수들과 코치, 경기력 향상 위원들을 상대로 자신의 선수 시절 경험을 토대로 한 기록 향상 비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파월은 1991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멀리뛰기에 출전해 8.95m의 세계기록을 작성했다.
26년이 흐른 현재까지 누구도 이 기록을 넘어서지 못했다.
다만, 파월은 올림픽 금메달은 목에 걸지 못했다.
그는 1988년 서울,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모두 '육상 전설' 칼 루이스(56·미국)한테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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