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성탄절마다 만날 수 있는 '나홀로 집에'부터 '해리포터'까지 여러 TV 채널이 올해도 다양한 특선 영화를 준비했다.
영화 채널 OCN은 23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저', '아이언맨3', '어벤져스2: 에이지오브울트론' 등 마블의 히어로 영화들을 연속 방송한다. 또 이날 오후 11시 30분에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성탄절 오후 2시부터는 '나 홀로 집에' 시리즈를 연이어 방영한다.
채널CGV는 23일 오전 11시부터 '나홀로 집에' 1·2편과 '해리포터' 시리즈 전편을 방송한다. 24일 오후 10시부터는 '라라랜드', '어바웃 타임', '브리짓 존스의 일기', '노팅 힐', '러브 액츄얼리' 등 로맨스 명작들을 준비했다.
수퍼액션은 25일 오전 8시부터 '가위손', '나니아 연대기', '찰리와 초콜릿공장', '눈의 여왕3', '패딩턴'을 방송한다.
투니버스는 어린이들을 위해 24일과 25일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 '루돌프와 많이 있어'를 보여준다.
UXN은 23일부터 25일까지 OCN 드라마 '보이스'를 몰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EBS TV도 다양한 영화를 준비했다.
24일 오전 9시에는 애니메이션 '오드봇, 이상한 아이들'을, 11시에는 '라따뚜이'를 방송한다.
성탄절에는 애니메이션 '폴라 익스프레스'와 로큰롤의 황제 엘튼 존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엘튼존'을 편성했다.
또 22일 '금요극장'에선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23일 '세계의 명화'에서는 '미션', 24일 '일요 시네마'에서는 '34번가의 기적', 25일 '한국영화 특선'에서는 '댄싱퀸'을 방송한다.
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시청자를 위해 영화 외에 특별한 예능들을 준비한 채널도 있다.
라이프타임은 24일부터 26일까지 '해피 홀로 데이-혼자 놀기 매뉴얼'을 비롯해 음식 프로그램 '푸드포르노'와 '대결맛짱', 주택의 변신을 소재로 한 '초소형 주택: 타이니 하우스'과 '하우스 메이크오버', 댄서 지망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댄스맘' 등을 연이어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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