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내시 등 농구 명예의 전당 후보로 선정

입력 2017-12-2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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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내시 등 농구 명예의 전당 후보로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명 가드'로 활약한 제이슨 키드(44·미국)와 스티브 내시(43·캐나다) 등이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 후보에 선정됐다.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은 22일(한국시간) 2018년 헌액 대상 후보 17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현재 NBA 밀워키 벅스 감독을 맡은 키드 감독은 2013년 뉴욕 닉스에서 은퇴했으며 통산 1만2천91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해 1만5천806개의 존 스탁턴에 이어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올스타에 10번 선정됐고, 시즌 베스트 5에 해당하는 퍼스트 팀에도 5번 이름을 올렸다.




2014년 LA 레이커스를 끝으로 유니폼을 벗은 내시는 2005년과 2006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으며 통산 어시스트는 1만335개로 스탁턴, 키드에 이어 3위다.
이밖에 NBA 최다 3점슛 성공(2천973개) 기록 보유자 레이 앨런과 올스타에 7번 선정된 그랜트 힐 등도 후보에 선정됐다.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베키 해먼 코치와 국내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에서 뛴 경력이 있는 티나 톰프슨 등도 후보 명단에 들었다.
2018년 2월 NBA 올스타전 기간에 최종 후보 명단이 발표되고, 미국대학농구 파이널 포가 열리는 4월에 최종 헌액 대상자가 확정된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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