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기아자동차는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함께 청년 창업가를 응원하는 '청춘, 내:일을 그리다' 캠페인에 1억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차는 전날 서울 남대문 시장과 열매나눔재단 회의실에서 열매나눔재단 김추인 사무총장, 그린카 윤보경 마케팅기획팀장, 기아차 노계환 CSR경영팀장, 소상공인진흥공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했다.
청춘, 내:일을 그리다 캠페인은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그린카를 통해 기아 차량을 이용한 고객의 주행 거리당 일정 금액을 기아차가 기부하는 방식으로 모금이 이뤄졌다.
이 기금은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청년 창업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남대문 시장 내에 창업한 청년상인 12개 팀에 브랜드 구축, 쇼핑몰 홈페이지 제작, 마케팅 컨설팅,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착한 소비'를 한 고객들과 함께 마련한 기금으로 전통시장에서 창업한 청년상인들이 꿈을 실현할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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