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개그맨 박명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박명수와 프로그램을 만든다.
MBC TV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23일 밤 11시15분 '박명수 안티세끼'를 방송한다고 22일 밝혔다.
'박명수 안티세끼'는 '세모방'의 MC인 박명수가 안티팬 7명과 1박2일간 지내며 세끼를 함께 먹는 동안 안티팬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제작진은 "무려 4개월간 기획한 크리스마스 특집"이라며 "수많은 면접을 통해 박명수를 싫어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안티팬 7명을 선별했다"고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이 1박2일의 만남 이후 3개월 뒤 박명수의 팬클럽 '안티에이징' 창단식까지 담았다.
제작진은 "박명수와 만난 후 마음의 변화가 생긴 안티팬 중 과연 몇명이 팬클럽 창단식에 참석할 것인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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