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전 시티즌이 브라질 출신의 외국인 공격수 페드로 엔리케(22)를 영입했다.
대전은 올 시즌 포르투갈 리그의 프리문데에서 10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던 페드로와 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페드로는 키 188cm, 몸무게 78㎏의 좋은 체격 조건에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갖춰 올 시즌 후 대전의 지휘봉을 잡은 고종수 감독의 낙점을 받았다.
페드로는 구단을 통해 "새로운 팀, 새로운 나라에서 도전하는 만큼, 설렘과 기대감이 교차한다. 대전이 나를 원한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한 페드로는 내년 1월 초 경남 통영에서 진행하는 국내 전지훈련부터 선수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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