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지역 유소년축구팀(15세 이하)이 28일 창단한다.
22일 군산시민축구단에 따르면 국가대표 출신의 서원상 씨를 감독으로 선임하고 초·중학교 학생 10여명을 우선 선발해 유소년팀 창단 준비를 하고 있다.
군산시민축구단은 추가로 선수 등록을 받아 28일 창단식을 하기로 했다.
김민재 구단주, 박용희 시 축구협회장은 지역 유소년클럽 지도자들을 만나 지원을 요청하고 창단 계획을 알렸다.
지역 축구인들은 지난해 군산제일중 축구부 해체 이후 "축구 인재 유출은 물론 금석배축구대회 개최지이면서도 정작 출전팀이 없는 상황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유소년팀 창단을 추진해왔다.
김 구단주는 "축구인재 양성과 금석배 개최도시 위상을 지켜나가기 위해 구단 이사진, 군산시, 시의회, 체육회, 시 축구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팀이 이른 시일에 정착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서 감독은 "구단, 지도자, 선수, 학부모,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명문구단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민축구단은 추가로 선수 등록을 받고 있다. 등록 문의는 ☎ 063-44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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