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만 회장 등 기업인 18명 참석…정부정책 의견수렴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2일 박용만 회장 등 대한상의 회장단 소속 기업인 18명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총리는 "연말을 맞아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위해 애쓴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를 당부하는 한편 정부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오늘 오후 2시20분. 연간 무역액 1조 달러 돌파. 연말까지 보름 이상을 남기고 1조 달러를 3년 만에 넘긴 것'이라고 직접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날 오찬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 원경희 거제상의 회장 등 전국의 회장단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 최병환 국무1차장, 노형욱 국무2차장, 배재정 국무총리비서실장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혁신성장, 규제혁파,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등 다양한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다.
이 총리는 지난 15일에는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원 최고경영자(CEO)들과 오찬을 하며 규제혁파와 인재양성 등에 대한 건의를 들었다.
이 총리는 앞으로도 기업인들을 자주 만나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