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로또 사업권 관련 50억 자금 수수설은 허위"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은 22일 자신이 호주 로또 사업권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한 시사저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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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1일 서울서부지법에 시사저널의 해당 기사에 대한 간행물 발행과 배포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 "기사를 작성한 기자들은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덧붙였다.
시사저널은 지난 20일 인터넷판에 서 의원이 2015년 1월 호주 로또 사업권과 관련해 박모 씨로부터 50억 원의 자금을 수수한 것처럼 보도했고, 해당 기사는 26일 지면으로 출간될 예정이지만 서 의원은 해당 기사가 허위라는 입장이다.
서 의원 측은 "시사저널사와 발행인, 편집국장, 기자들에 대해서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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