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국 4대 해돋이 명소인 여수 향일암에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일출제가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열린다.
여수시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일출제는 '무술년의 기운, 새 희망을 품다'를 주제로 해넘이 감상과 풍물길놀이, 낭만버스킹, 제야의 타종 등이 열린다.
2018년을 알리는 새해 카운트다운에 이어 1일 오전 0시에는 제야의 종이 33회 타종된다.
타종과 함께 무술년을 축하하는 불꽃쇼가 펼쳐진다.
일출 기원행사는 모듬북 공연인 여명길놀이로 시작해 풍어·풍년·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대동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여수시는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행사장 주변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