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본명 조윤석·42)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문화공간인 도시서점에서 전시회 '안녕,'을 열고 있다.
'안녕,'전은 루시드폴이 10월 선보인 새 책과 새 노래를 묶은 8집 '모든 삶은, 작고 크다'를 생생하게 만날 기회다.
루시드폴의 음악이 탄생하는 제주도 오두막에서 가져온 소품과 그의 육필 원고가 관객을 기다린다.
8집에 실리지 않은 미공개 원고 두 편도 문고판으로 제작했다.
특히 관람객들에게는 루시드폴이 직접 기른 무농약 인증 감귤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에세이뮤직을 구입한 독자에게는 루시드폴이 찍은 사진으로 만든 달력과 엽서도 준다.
22일 소속사 안테나뮤직은 "이번 전시는 그의 작업실을 재현한 공간을 꾸려 자신을 아끼는 이들에게 다정하고 담백하게 인사를 전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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