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서민·중산층에 장기·고정금리로 주택구매 자금을 빌려주는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다음 달 동결된다.
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의 내년 1월 대출금리를 이달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주금공 홈페이지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3.20%(10년 만기)∼3.45%(30년 만기)의 금리가 적용된다.
인터넷을 통한 전자 약정으로 금리가 0.10%포인트 낮게 적용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연 3.10%(10년)∼3.35%(30년)다.
정책자금을 활용한 보금자리론은 고정금리로 장기·분할상환하는 주택담보대출이다. 부부합산 연 소득 7천만 원 이하면 이용할 수 있다. 부부합산 연 소득 6천만 원 이하 취약계층(한 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가구)은 각각 0.4%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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