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해서라면, 금감원은 빛나지 않아도 괜찮다"

"당신을 위해서라면, 금감원은 빛나지 않아도 괜찮다"
금감원, 대학과 연계해 홍보 프로젝트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금융감독원은 대학과 연계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대국민 신뢰 회복'을 주제로 홍보 프로젝트를 수행해 8개 팀을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팀은 한국광고학회와 함께 선정한 5개 대학(건국대, 성신여대, 연세대, 한라대, 한양대) 소속이다.
대국민 신뢰 회복 부문의 최우수상은 연세대 '파이낸스 키퍼' 팀이 받았다. 금감원을 골키퍼에 비유, 궂은일을 마다치 않고 금융시장을 묵묵히 지키는 역할로 표현했다.
"당신을 위해서라면, 우리는 빛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금감원 신고센터(☎1332) 전화번호를 담았다.



금융소비자 보호 부문 최우수상은 한양대의 '절대 사면 안 되는 건? 금융사기' 팀이 받았다. 인기 영화를 패러디해 누구나 금융사기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강조했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