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사상구 사상 근린공원에 동화 속 이야기를 주제로 한 '숲 속 모험놀이장'이 생긴다.
부산 사상구는 다음 달 초 사상 근린공원에 숲속모험놀이장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원 내 1만 1천620㎡ 부지에 들어서는 놀이장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다채로운 모험놀이 시설로 꾸며진다.
진입부 '시계광장'을 시작으로 유아숲체험장인 '작은숲속나라', 어린이놀이터 '신비의 숲', 모험놀이장 '모험의 성', 숲 속 쉼터 '바니랜드' 등이 들어선다.
놀이장 상단부 숲 속 쉼터에는 동화에 등장하는 토끼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소규모 체험장도 마련된다.
사상근린공원 조성 3차 사업인 이번 숲속모험놀이장에는 국·시비 등 17억원이 들어간다.
놀이장은 내년 8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사상근린공원에는 앞서 2014년 1차로 '모험놀이장', 지난해 2차로 '사상정원'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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