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와 협약…기반조성비 1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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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부여군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을 본격화한다.
부여군은 이 사업과 관련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17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서 전국 13개 시군을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한 첨단 유리온실 단지 건설에 앞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군은 한국농어촌공사 부여지사에 위탁해 총 24ha 부지에 성토, 관정, 도로, 전기 등의 원예단지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을 내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원예단지 조성에는 총 595억원이 투입된다. 이 중 기반조성사업비는 100억원(국비 70억원, 도·군비 30억원)이다.
기반조성이 끝나면 첨단 유리온실 신축, 폐기물 처리시설, APC 등에 국비, 지방비와 자부담 등 총 495억원을 추가 투입해 2020년에 사업을 마무리한다.
지원 규정에 따라 파프리카는 50% 이상, 토마토는 40% 이상을 수출한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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