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에 간편식으로 '홈파티' 어떠세요

입력 2017-12-23 08:00  

크리스마스 연휴에 간편식으로 '홈파티' 어떠세요
업체, 2인 기준 4만∼5만원 기획세트 판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특히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증가 영향으로 최근 그 종류가 급격하게 늘어난 가정간편식은 홈파티 영역으로까지 진화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간편식 전문 배달업체들은 2인 기준 4만∼5만원 선에 즐길 수 있는 홈파티 기획세트를 판매 중이다.
이들 제품은 손질된 재료와 레시피가 동봉돼 있어 누구나 손쉽게 조리할 수 있고, 재료의 낭비도 없어 가성비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동원홈푸드의 가정간편식 전문몰 더반찬은 찹스테이크, 쉬림프크림파스타, 콥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2∼3인용 홈파티 세트(4만6천원)와 불고기월남쌈, 궁중떡볶이 등으로 구성된 '아이와 함께하는 홈파티 세트'(5만5천200원)를 선보였다.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민찬은 연어스테이크, 토마토소스 미트볼, 단호박 수프, 감자·고구마 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커플 파티백'(4만4천800원)을 판매 중이다.
식재료 배송업체 마켓컬리는 라자냐, 양갈비 등 메인 요리와 애피타이저(전채), 디저트를 한 번에 선택할 수 있는 '풀코스 다이닝 세트'(2인 기준 5만원대)를 선보였다.



이마트는 크리스마스 홈파티 상품 48종을 판매 중이다.
메인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집에서 코스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바비큐 폭립과 라자냐, 피자, 레드벨벳·초코 컵케익, 미트볼 등 판매 품목을 다양화했다.
롯데마트는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통해 즉석식품인 '롤&초밥 파티백'(1만9천900원)과 빅사이즈 초코케이크 '루돌프 포네루아'(1만2천980원)를 판매한다.
또 파티 시즌에 수요가 늘어나는 한우 전 품목을 엘 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인기 수입 맥주 4종(아사히 슈퍼드라이·스텔라 아르투아·하이네켄·크로넨버그 1664블랑, 각 500㎖)을 9천원에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에 외식하면 인파로 북적거리고 가격도 평소보다 올라간다는 점 때문에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늘었다"며 "각종 TV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손쉬운 요리를 도와주는 간편식이 늘어난 점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gatsb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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