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는 브라질 출신의 중앙수비수 알레망을 영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포항은 지난 시즌 중앙수비수 김광석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기자 코치와 스카우트를 브라질로 파견해 중앙 수비자원을 물색했고, 190㎝, 84㎏ 장신의 알레망을 최종 낙점했다.
알레망은 큰 키를 활용한 헤딩과 대인 마크 수비가 강점이며, 2017시즌 브라질 2부 리그 빌라노바에서 36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 가담능력도 뛰어나다고 포항은 설명했다.
포항은 내달 4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하는 알레망이 기존 중앙수비자원인 김광석, 배슬기와 함께 수비라인에 경쟁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