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프라자 호텔에서 2017년 부산 고령친화·의료기기 수출상담회를 열어 695만5천 달러(한화 75억2천900만원)의 상담실적과 355만 달러(38억4300만원)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베트남 보건부 의료기기공사국이 후원한 이번 상담회에는 엔에프 등 고령친화산업체 6개사가 참여했다.
엔에프는 병원용 산소발생기 3개 품목을 2년간 200대, 340만 달러 규모로 계약(Exclusive Agreement)을 체결했다.
디오텍은 하지정맥류 레이저수술 치료기 12대 등 15만 달러 상당을 수출하는 협정서(MOU)를 체결하고 곧 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밖에 맨엔텔, 세원메딕스, THKC, 위니즈 등도 베트남 바이어의 호응을 얻어 향후 수출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상담회에는 베트남 보건부 의료기기공사국 국장을 비롯해 베트남 노동사회부 사회복지국 실장, 베트남 의료기기산업협회 협회장, 베트남 노령협회 협회장, 국영병원 병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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