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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가 내년부터 공무원시험 응시자 면접 복장을 자율화한다.
도는 면접을 위해 정장을 사는 데 따른 부담을 줄이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율복장은 내년 2월 예정인 공개경쟁임용시험 면접에서 처음 도입한다.
도는 내년부터 필기시험애서 합격자 발표까지 채용 소요시간을 올해보다 20∼30일 줄이기로 했다.
단계별 시험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수험생 불편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내년에는 새 정부 정책에 발맞춰 공무원 선발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고 채용 과정에서 공무원 응시자 심리·경제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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