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후 저출산고령사회위 간담회 주재

문 대통령, 오후 저출산고령사회위 간담회 주재

6기 저출산고령사회위 18일 출범…김상희 부위원장 정책방향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삶이 먼저다'를 기치로 자신이 위원장을 맡은 제6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간담회를 주재한다.

'삶이 먼저다'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사용하는 슬로건으로, 그간 정부는 문 대통령의 정치철학이기도 한 '사람이 먼저다'를 국정 전반을 관통하는 슬로건으로 사용해 왔다.
지난 18일 출범한 제6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정부위원 7인(복지부·기획재정부·교육부·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박신영 한국도시연구소장 등 민간위원 17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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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는 정부·민간위원을 비롯해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양승조 복지위원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다.
김상희 부위원장이 저출산·고령사회와 관련한 정부 비전과 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간담회는 6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의미가 있다"며 "구체적인 정책을 발표하기보다는 주요 정책 방향 정도를 제시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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