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코트디럭스', 100만족 판매…1분에 1.5켤레씩

휠라코리아 '코트디럭스', 100만족 판매…1분에 1.5켤레씩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신발 단일 모델 100만족 판매 돌파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휠라코리아㈜는 자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출시한 휠라 '코트디럭스' 신발이 이달 22일까지 총 100만족 판매고를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말 처음 출시된 후 1분에 1.5켤레씩 팔린 셈이다.
휠라코리아는 일반적으로 한 달에 1만족 이상이 판매되면 '대박'이라 여겨지는 업계에서 보기 드문 성과라고 자평했다.
코트디럭스의 인기 원인은 합리적인 '착한 가격' 정책 덕분이다.
코트디럭스의 소비자가는 6만9천원으로, 과거에 출시됐던 기존 자사 제품이나 현재 다른 스포츠 브랜드들이 출시하는 코트화 정상 소비자가와 비교해도 평균 3∼4만원가량 저렴하다.
10∼20대에게는 '가성비 갑(甲) 운동화'라 불리며 인기 몰이를 했다.
코트디럭스에 이어 올해 6월 출시된 레트로풍 슈즈 '디스럽터2'의 가격 역시 6만9천원으로 현재까지 50만족 이상 팔렸다.
휠라의 착한 가격 정책을 잇는 대표 모델로 미국 등 해외에서도 국내가보다 저렴한 미화 70달러가량에 판매되고 있다.



kamj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