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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세진중공업은 26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임직원 급여 우수리를 모은 성금 1천938만원을 기탁했다.
세진중공업은 2014년 4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직장인(우수리) 나눔캠페인 협약을 체결한 뒤 매년 연말에 직원 급여 우수리를 성금으로 전달했다.
회사도 일대일 매칭 형태로 직원 기부액과 똑같은 금액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세진중공업 전 직원과 회사의 기부는 올해로 4년째다.
박하용 세진중공업 이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향토 기업으로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광수 울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회장은 "불황 속에서도 세진중공업 임직원들이 매년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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