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가 미래 성장산업으로 해양드론산업 육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28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해양대와 '미래해양드론사업육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항공·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센서 등 첨단기술 융합산업인 드론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해양대는 부산시가 유치한 '무인비행장치 활용 신산업분야의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 등 부산시의 드론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유치를 위해 부지를 무상 제공한다.
부산시는 한국해양대 안에 조성하는 드론 비행 공역을 활용해 드론 연구개발(R&D)사업과 전용 비행시험장을 유치하는 등 드론 실증단지 조성에 협력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의 드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산·학 협력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국내 드론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드론산업을 부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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