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경기의 스폰서십 효과가 1천4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연맹이 미디어분석 업체 더폴스타에 의뢰해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2부 리그) 전 경기와 플레이오프를 대상으로 미디어를 통한 브랜드 노출 효과를 금액으로 산출한 결과다.
후원사 가운데 타이틀스폰서인 KEB하나은행이 639억1천473만원으로 가장 많은 브랜드 노출 효과를 거뒀다고 연맹은 밝혔다.
지난 시즌 K리그는 TV에 총 555회 중계됐으며, 총 555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TV 중계 당시 경기장 내 광고와 가상광고 등을 통해 후원사 브랜드가 노출된 시간은 1천851시간, 노출 효과는 980억원가량인 것으로 분석됐다.
TV 뉴스와 TV 프로그램을 통한 노출 효과가 266억원, 온라인 뉴미디어 채널을 통한 노출 효과는 172억원이며 신문 등 인쇄매체의 경우 21억원 상당의 노출 효과가 발생했다고 연맹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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