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체국모바일뱅킹(스마트뱅킹)과 우체국보험 모바일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새 서비스는 28일부터 선보인다.
우체국모바일뱅킹의 경우 지문인증이나 PIN(개인식별번호) 인증만으로 계좌조회, 이체 등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개편됐다. 이전에는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했는데, 인증 수단이 추가된 것이다.
'월급통장', '계모임통장' 등 계좌 이름을 변경할 수 있게 됐으며, 음성검색 및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우체국보험 모바일 서비스도 지문이나 PIN 인증으로 보험가입을 할 수 있게 개선됐다. 생년월일 및 성별 등을 입력하면 맞춤형 보험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도 선보인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증빙 서류를 촬영해 앱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서비스는 내년 2월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우체국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의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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