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중화TV는 오는 30일과 31일 오후 9시 30분에 중화요리 전문가 이연복 셰프와 푸드 칼럼니스트 박준우가 출연하는 '주유천하'를 방송한다고 27일 소개했다.
'주유천하'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중국 술과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에 발맞춰 제작된 특집 프로그램이다.
이연복 셰프와 박준우 칼럼니스트는 중국 현지의 맛있는 요리와 술을 찾아다니며 우리나라와 다른 중국의 술 문화와 각양각색의 안주들을 소개한다.
탐방의 주 무대가 될 곳은 중국 속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 칭다오. 두 사람은 칭다오의 맥주 공장과 박물관, 맥주 거리를 돌아다니고 전갈 꼬치, 불가사리 등 기상천외한 음식들도 찾아 나선다.
이 밖에도 칭다오의 명주 랑야타이주와 어울리는 안주를 찾기 위한 여정이 방송된다. 랑야타이주를 맛본 이연복 셰프는 "진시황이 이 술에 반한 이유를 알 것 같다"고 감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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