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가칭 청원2초중학교 신설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충북도의회에 학교설립 계획을 보고하고, 내년에 추가경정 예산을 확보해 202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청원2초중은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12학급, 병설유치원 6학급, 유치원·초등 특수 2학급 등 38학급 1천117명(초등생 600명·중학생 399명·유치원생 118명) 수용 규모로 건립된다.
이 학교가 문을 열면 센토피아 아파트 유입 학생, 제5중학교군 과밀 해소 등 오창지역 교육여건이 개선될 전망된다.
도교육청은 센토피아 입주와 관련, 애초 청원2초등학교 설립을 추진하다가 교육부가 제동을 걸자 초·중 통합학교 신설로 방향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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