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가 축구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뽑은 2017년 프랑스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프랑스풋볼은 27일 캉테가 92표를 얻어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파리 생제르맹의 신예 킬리안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 스타 카림 벤제마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캉테와 2위 음바페간 표차는 5표였다.
올해의 선수 투표에는 지난해 수상자 안토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디디에 제샹 프랑스축구대표팀 감독, 미셸 플라티니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등 역대 수상자들이 참여했다.
지난 2016년 여름 레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에 둥지를 튼 캉테는 2016-2017시즌 첼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정상에 오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뽑은 '올해의 선수', 축구기자협회(FWA) 선정 올해의 선수ㆍ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프랑스 풋볼이 1959년 제정한 이 상은 초기에는 프랑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으나 지난 1996년 이후 잉글랜드 등 해외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로 대상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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