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2018년 한 해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2017년은 국민의 힘으로 나라를 바로 세운 역사적인 해입니다.
정부는 그 민의를 담아 모두가 골고루 잘 살고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향해 가리라고 믿습니다.
일반적으로 같은 생각과 비슷한 문화를 경험하는 한 세대의 역사는 30년 안팎이라고 합니다.
30년 전 국민의 위대한 승리로 얻어낸 1987년 헌법체제도 이제는 대한민국 새로운 번영을 여는 마중물이 돼야 합니다.
중앙과 지방이 더불어 잘 사는 나라로 재편될 시점입니다.
그 선도에 서 있는 세종시가 온전히 제 역할을 하려면 행정수도로 완성돼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 돼야 합니다.
오는 6월 정파를 뛰어넘는 새로운 국민적 합의가 이뤄져 행정수도 개헌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습니다.
세종시는 이제 인구 30만명을 훌쩍 넘는 전국 최고의 젊은 도시로 성장합니다.
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내 균형발전 정책은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추진될 것입니다.
2018년은 수많은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입니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원동력이 되는 문화·예술·교육에 더 힘을 쏟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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