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청년들, 태국 치앙마이서 지역사회기반 관광체험

입력 2017-12-28 07:10  

한-아세안 청년들, 태국 치앙마이서 지역사회기반 관광체험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과 한국의 대학생들이 태국 북부 산악지대에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방식을 체험하며 관광 개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는 내년 1월 3일부터 8일까지 치앙마이 매깜뻥 마을에서 한국 대학생 15명과 아세안 대학생 15명을 초청해 '아세안 지역사회기반 관광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사회기반 관광(Community-based Tourism)은 지속가능하고 포괄적인 관광 개발을 목표로 관광 상품의 개발과 시행 과정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광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을 말한다. 매깜뻥은 '2016년 아세안 홈스테이 스탠더드 어워드'에 뽑힌 세계적인 관광지다.
참여 대학생들은 현지 가정에 숙식하며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생활양식을 경험하는 한편 코끼리 돌보기, 전통춤과 전통무술(무에타이) 배우기, 아라비카 커피 수확하기, 찻잎 베개 만들기 등 이색체험을 하게 된다.
관련 정부 기관과 민간단체도 방문한 뒤 팀별로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홍보 비디오 제작과 SNS를 통한 홍보에도 나선다.
김영선 사무총장은 "한-아세안센터는 2015년부터 지역사회기반 관광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2주 뒤 치앙마이에서 '아세안 관광장관회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다"면서 "미래 지도자인 한국과 아세안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아세안의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ee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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