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금융감독원이 2015년 SK㈜와 SK C&C 합병 당시 회계처리에 대해 심사감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SK그룹은 통합지주회사 출범 시 SK㈜가 SK텔레콤[017670], SK이노베이션과는 연결기준으로 재무제표를 작성했지만 SK C&C와는 연결기준으로 처리하지 않았다.
당시 SK C&C는 SK㈜의 지분을 31.8% 보유하고 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SK가 표본감리 대상에 해당해 심사감리 중"이라며 "같은 그룹 내에서 재무제표 작성이 일관적이지 않게 된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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