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2017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
2015년에는 최하위인 17위, 지난해에는 15위에 머물렀으나 올해 단번에 12계단을 뛰어넘었다.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의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이번 조사에서 도는 횡단보도의 신호준수율과 보행행태, 방향지시등 점등률, 사업용 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수 증감률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3위에 머물러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그동안 교통안전습관의 정착과 흐름 개선, 시설 개선 등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민·관·경이 함께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쳐왔다.
열린혁신 평가 우수기관 선정
(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새 정부 들어 처음 시행한 행정안전부 주관 2017 열린혁신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 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6천만원을 받게 됐다.
제주도는 이번 평가에서 그동안의 협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회혁신 공감대 형성, 지역사회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한 열린혁신 추진 계획 수립과 중점 과제 발굴 추진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된 우수과제는 지역 거점별 민관융합 빅데이터 구축사업, 도민 중심의 성과관리 체계 구축 운영 등이다.
전문 평가단 이외에 지역 및 성비 등을 고려한 일반 국민 200명을 선발해 최초로 실시한 국민평가단은 'Free Wi-Fi 서비스 제공, 신나는 세상, 관광지, 버스 안에서도 OK'를 우수과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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