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KB증권은 28일 테크윙[089030]이 내년 고객사의 투자 증가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만2천원에서 2만6천원으로 올렸다.
성현동 연구원은 "테크윙이 내년 상반기에는 인텔, 하반기에는 중국 메모리업체로 고객사 다변화가 진행된다"며 "특히 중국 업체는 미진한 전공정 기술을 후공정 투자로 극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테크윙의 인텔 및 중국 메모리업체에 대한 매출은 각각 1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환율 여건은 우호적이지 않지만, 전방산업의 투자 증가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테크윙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2천750억원과 555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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