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한파 언제까지"…구직자, 평균 38번 지원에 서류통과 3번

입력 2017-12-28 08:1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취업한파 언제까지"…구직자, 평균 38번 지원에 서류통과 3번
사람인, 올해 입사지원 경험자 설문조사…29% "전부 1차 탈락"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올해 입사지원자 10명 가운데 3명은 단 한 차례도 1차 서류 전형조차 통과하지 못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이정근)에 따르면 올해 입사지원 경험이 있는 구직자 7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들의 지원 횟수는 평균 38회였으며, 서류 전형 합격 횟수는 3회에 그쳤다.
올들어 평균적으로 한 달에 약 3차례 입사지원서를 냈으며, 12번 시도했을 때 가까스로 한 번 '1차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입사지원 횟수는 10회 미만이 전체의 33%로 가장 많았으며 ▲ 10~19회(20.8%) ▲ 20~29회(10.9%) ▲ 30~39회(9%) ▲ 90회 이상(7.7%) ▲ 80~89회(5.1%) ▲ 40~49회(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류 전형 합격 횟수는 전부 탈락했다는 응답이 29.1%로 가장 많았고 ▲ 1회(17.4%) ▲ 3회(14.8%) ▲ 2회(14.3%) ▲ 5회(7.5%) ▲ 4회(5.6%) 등이었다.
면접 전형에 합격한 횟수는 평균 1.4차례로, 서류 전형 합격 비율의 절반 수준이었다.
최종 합격 경험이 있는 구직자는 전체의 34.9%로, 이들은 평균 1.8개 기업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형태는 중소기업이 79.3%(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22.2%), 공기업(7.1%), 대기업(4.9%) 등의 순이었다.
최종 합격한 뒤에 입사를 포기했다는 구직자는 무려 63.2%에 달했으며, 그 이유로는 '연봉·복리 후생 등의 조건이 맞지 않아서'라는 응답 비율이 53%로 가장 높았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