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현대차투자증권은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의 놀라운 성장이 진행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2만6천원으로 올렸다.
강양구 연구원은 "혈액암 치료제 바이오 복제약인 트룩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이 7%로, 과거 램시마 대비 빠른 속도로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며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5개국에 출시된 데 이어 내년에는 모든 유럽 국가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바이오 복제약인 램시마·인플렉트라의 유럽시장 점유율이 50%에 도달했고 내년에는 60% 수준까지 확대되며 미국 시장 점유율도 3분기 기준 5%에서 4분기 8~9% 수준으로 커지고 내년에는 15%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방암 치료제 바이오 복제약인 허쥬마는 내년 1분기 중 유럽 주요 5개국 위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트룩시마와 유사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 같은 주력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과 신규 제품 유럽 출시 모멘텀, 코스닥 시장 내 우호적인 수급 이슈 등을 고려하면 양호한 주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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