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는 28일 울주군 언양읍 KTX울산역 역세권에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착공했다.
시공사는 성안건설, 한결종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한진중공업이다.
시는 1천678억원을 투입해 지하 1, 지상 3층, 연면적 4만2천982㎡ 규모로 센터를 건립한다. 2020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대형전시장, 컨벤션홀, 회의시설, 업무시설, 부대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센터는 이미 설계단계에서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예비 인증의 최우수를 획득했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접근과 이용 및 이동권을 높게 고려했다는 평가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역 역세권의 랜드마크가 될 전시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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