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세계는 지금 4차 산업혁명 준비에 분주합니다. 과학지식과 신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세계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대전이 함께하겠습니다.
새해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를 넘어 '일류도시 대전 만들기'에 진력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첫 걸음은 헌법 개정을 통한 '지방정부' 구현입니다. 자치분권 실현에 올해만큼 좋은 기회는 없지만 정작 구체적 개헌 논의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 시대의 마중물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에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행정·교육·문화·예술·정주 등 모든 면에서 우리 시가 성장할 방법을 모색하겠습니다.
빈익빈 부익부의 고리를 끊고 청년들이 구직의 늪에서 좌절하지 않고 살 수 있는 경제구조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복지수범도시, 문화예술도시, 친환경도시를 구축하겠습니다.
제7대 대전시의회도 6개월가량 남았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힘쓰며 시민 여러분의 고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새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시의회는 계층 간, 정파 간 반목과 갈등을 넘어 소통과 화합으로서 대의기관의 소명에 충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며 가정에 만복이 함께 하고 일마다 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