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북부권 2개 산업단지 조성 계획 승인…150만㎡ 규모

입력 2017-12-28 10:28  

세종시 북부권 2개 산업단지 조성 계획 승인…150만㎡ 규모
전동면과 소정·전의면 일원에 2020년까지 준공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시는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거쳐 벤처밸리 일반산업단지와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동면 심중리 일원에 58만9천976㎡ 규모로 조성되는 세종 벤처밸리 일반산단은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조치원읍을 연결하는 우회도로로 이어진다. 배산임수의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췄다.
반경 5㎞ 안에는 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가 있다.
시는 90여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3천20명의 고용 창출과 1조800억원 상당 생산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단은 소정면 고등리와 전의면 읍내리 일원 90만8천196㎡ 규모로 마련한다.
산업용지와 지원단지를 분리해 추진할 계획이다.
2천818명 고용 창출과 1조 2천200억원 생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전의면 읍내리 일원에는 1천700여 가구 공동주택도 자리한다.
식료품, 자동차·트레일러, 기계·장비 등 제조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인 두 산단은 내년부터 보상공고를 시행해 2020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벤처밸리 일반산단은 SK건설·금송산업개발이 참여하는 세종벤처밸리가, 스마트그린 일반산단은 금호산업이 각각 시행을 맡았다.
이춘희 시장은 "추가로 공장입지를 요구하는 기업이 많아 2015년 이후 최대 규모의 산단을 공급하게 됐다"며 "지역 북부권을 경제중심 도시로 육성하는 한편 세종시를 대한민국 4차 산업 중심지로 키울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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