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시험 폐지됨에 따라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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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교육청은 2018학년도 도내 75개 후기고등학교 원서접수 마감 결과 1만4천313명 모집에 1만3천892명이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2018학년도 입학생부터 고입 선발고사를 폐지함에 따라 지원자들은 시험을 치르지 않고 중학교 내신성적만으로 선발된다.
천안 평준화 지역을 제외한 비평준화 지역 62개 후기고는 9천919명 모집에 9천522명이 지원해 0.9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입생 선발은 학교장 전형으로 진행된다.
천안지역 평준화 후기고는 4천394명 모집에 일반전형 4천323명, 정원외 전형에 47명이 각각 지원했다.
천안 학생이 4천275명, 인접지역 학생이 62명이고, 다른 시·군 학생이 17명, 졸업검정 등이 16명이다.
학교배정 희망에서 1지망 지원학생이 학교 정원을 넘어서는 곳은 ▲ 천안중앙고(64명) ▲ 두정고(70명) ▲ 월봉고(37명) ▲ 쌍용고(46명) ▲ 오성고(16명) ▲ 청수고(60명) ▲ 불당고(55명) ▲ 천안고(14명) 등 8곳이다.
천안에서 아산지역으로 지원한 학생은 지난해 103명에서 올해 71명으로 32명 줄었다. 아산 외 타 시군으로 지원한 학생 수도 지난해 108명에서 75명으로 33명 감소하는 등 평준화 3년째를 맞는 천안지역 고입전형이 점차 정착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고 내년 1월 4일, 평준화고 1월 9일에 각각 한다.
평준화고 합격자 학교배정 발표일은 1월 19일이고, 평준화 지역 배정고등학교 예비소집일은 1월 22일이다.
합격자 등록은 1월 23∼25일, 비평준화 후기고 추가모집 원서접수는 1월 26∼29일에 진행된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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