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무술년 새해는 영리하고 충직한 개가 가져다주는 황금 기운을 받아 국운이 상승하고, 제주의 현안이 모두 풀리는 희망의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삶의 질이 더 나아지는 따뜻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에는 수많은 제주현안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아 노력해 왔습니다.
올해는 그런 노력을 가시화시켜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보람의 해가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70주년을 맞는 4·3의 완전해결,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통한 변화, 지방분권과 제주관광 활성화 등은 우리가 바라는 새해 희망이기도 합니다.
우리 도의회도 도민들이 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의 도민으로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생활에서의 변화와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해가 되도록 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도의회는 '백성을 볼 때는 상처를 보듯이 하라'는 뜻을 가진 '시민여상'(視民如傷)의 마음으로 제주발전과 도민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상은 스스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이들이 바꾸어 가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이런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가 원하는 세상, 우리가 원하는 '세계 속의 강한 제주'를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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