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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SBS TV가 새해를 맞아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고 28일 소개했다.
그동안 평일과 주말 밤 11시대에 다양한 파일럿·시즌제 예능을 선보였던 SBS TV는 새해 본격적으로 정규 프로그램들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우선 새해 하루 전인 이달 31일 오후 6시 25분에는 제대 후 예능에서는 처음 만나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과 배우 이상윤, 가수 육성재, 개그맨 양세형이 출연하는 '집사부일체'가 전파를 탄다.
내년 1월 개편의 포문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연다. 백종원은 푸드트럭에 이어 이번에는 쇠락한 골목시장에 장사 노하우를 전달, 지역상권 살리기에 도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1월 5일 밤 11시 20분에 방송한다.
1월 17일 밤 11시 10분에는 '싱글와이프' 시즌2를 방송한다. MC를 맡은 배우 이유리와 개그맨 박명수 외에 전 출연진이 바뀌며, 육아와 가사에 지친 아내들이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는다.
파일럿 방송 당시 기존 시사 프로그램에 예능적 요소를 섞어 화제가 됐던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1월 18일 밤 11시 10분에 정규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한다.
이밖에도 '백년손님'은 1월 13일부터 목요일 밤에서 토요일 오후 6시 25분으로 방송 시간을 바꾼다.
SBS는 "예능과 교양의 적절한 배치로 평일 밤 11시대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집사부일체' 신설과 '백년손님' 시간 이동으로 주말 시간대도 더욱 탄탄하게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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