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28일 오후 전남중소기업진흥원 컨벤션홀에서 우기종 정무부지사, 임명규 도의회 의장, 새마을금고·신협 이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실채권 소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장 상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주부 등 생계형 채무자 820명의 생계형 빚 141억원을 소각했다.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 금융기관들은 1천만원 이하 생계형 소액채무 중 파산, 실직, 질병 등의 사유로 채무상환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부실채권을 주빌리 은행에 기부했다.
전남도는 2016년 2월 주빌리 은행과 서민 빚 탕감 프로젝트를 시작해 4월에는 413명의 생계형 빚 50억원을 소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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