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28일 오전 7시 6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한 빌라 안방에 켜져 있던 전기장판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안방에 있던 침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집 주인 A(40대·여)씨에 의해 금세 진화됐다.
집 안에는 A씨와 자녀 2명이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의 콘센트가 꽂혀 있고, 온도조절기가 3단계에 있던 점, 전원선에 단락흔(끊어진 흔적) 및 소실 흔적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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