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살은 에는 듯한 강추위가 연일 이어지며 수온도 낮아져 진주 진양호 판문지점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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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은 28일 오후 5시부터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이던 진양호 판문지점 조류경보를 해제했다.
진양호 판문지점 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 11일 595cells/㎖, 지난 26일 612cells/㎖를 각각 기록했다.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1천 개를 넘겨야 발령되며 그 밑으로는 발령되지 않는다.
낙동강청은 연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수온이 급격히 떨어져 남조류 세포 수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올 7월 27일 처음 발령된 뒤 지속한 판문지점 조류경보는 154일 만에 해제됐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향후 갈수기를 고려해 오염원 점검 등 지속해서 조류 발생 예방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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