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을 묻는 전(全)당원투표 두 번째 단계로 29일부터 이틀간 ARS 전화투표를 진행한다.
지난 27∼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케이보팅(K-voting)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당 당원이 대상이다. 온라인투표의 이틀간 투표율은 최종 17.63%를 기록한 상태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6시 총 3차례에 걸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전화를 발신한다.
30일에는 오전 10시, 낮 12시 두 차례에 걸쳐 전화 발신이 이뤄진다.
재신임을 묻는 투표 문항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묻겠습니다. 재신임에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이다.
국민의당은 나흘간의 투표가 끝나면 유효 투표결과를 합산해 31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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