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운행하다 끼여…2013년 이후 네 번째 사고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28일 오후 4시께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옆 지하차도에서 화물차량이 높이 제한 철골구조물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사직공원에서 세종대로 방면으로 가는 지하차도 1개 차로가 통제돼 수십 분간 교통혼잡을 빚었다.
높이 제한 구조물은 지지대가 파손돼 기울어졌다가 현재는 철거된 상태다. 인명피해가 없는 대물 피해 사고여서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지는 않았다.
지하차도로 진입하는 길목에 있는 3.3m의 철골구조물은 최근 몇 년간 버스를 비롯해 대형 차량이 지나가면서 수차례 파손된 적이 있다. 실제로 2013년 4월, 2014년 3월, 2015년 4월 각각 파손돼 새로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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