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희 서혜림 이슬기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여야의 극한 대립으로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12월 임시국회와 관련, 연내 본회의 개최를 위한 마지막 업무일인 29일 본회의 강행 의사를 피력했다.
정 의장은 이날 여의도 한 일식당에서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과 조찬을 함께하며 "지난 22일에는 본회의를 열지 못해서 안건을 처리하지 못했는데, 오늘이 마지막날이기 때문에 오늘은 어떻게든 안건처리를 통해 국민에게 힘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오늘 못하면, 내일과 모레 의원들이 고생하셔야 한다"며 "오늘은 꼭 분위기가 성사될 수 있도록 원내대표들께서 허심탄회하게 서로 양보해 가면서 대화와 타협의 좋은 성과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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