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신임 사장에 김세용(52)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세용 신임 사장은 잠실지구 재건축 기본 구상, 수색지구 개발 기본 구상, 균형발전촉진지구 마스터 건축가 등 서울시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최근엔 캠퍼스타운 조성 시범 사업인 안암동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했다.
저탄소 도시계획시스템과 주거복지 모델 개발, 한국형 스마트시티 연구도 지속적으로 해왔다.
서울시는 "김 사장이 다양한 도시계획,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민의 주거안정뿐 아니라 서울시의 도시경쟁력 제고, 도시재생 사업을 책임 있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김 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 석사, 고려대 건축공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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