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 중턱 '황금 개 바위' 공개
(보은=연합뉴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가 '황금개띠의 해'로 불리는 무술(戊戌)년 새해를 앞둔 29일 이 산 중턱에 있는 삽살개 모양의 황금색 바위를 공개했다.
세심정∼문장대 사이 작은 암자인 중사자암 부근에 있는 이 바위는 약 4m 높이로 누런빛이 난다.
삽살개가 문장대를 향해 쪼그리고 앉아 있는 듯한 모습이어서 주변에서는 '황금 개 바위'라고 불린다. 바로 옆에는 두꺼비 모양 바위도 있어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다양한 장면을 연출한다.
홍성열 속리산사무소 행정과장은 "개띠 해를 앞두고 국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이라도 선물하기 위해 이 바위 사진을 촬영해 공개한다"고 설명했다.(글=박병기 기자·사진=속리산사무소 제공)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